[세미나] 시각장애 개발자와 함께 하는 아이디어 마이닝 #1. 목적
2024.11.11 13:24
지난 11월 9일에 있었던 "나도코딩"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요약한 자료 입니다.
1. 세미나 목적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개발되고 있고, 특히 쳇GPT 등장 이후,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코딩"이라는 작업에 있어서 진입 장벽이 비약적으로 낮아졌다.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코딩"의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내제된 아이디어를 코딩이라는 방법으로 어떻게 가시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 필자의 경험을 참고하여 설명해 보려고 한다.
세미나 최종 목적은 "프로토타입 도출"이다. 즉, 최종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아이디어를 직접 데모해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단계까지 완성해 보는 것이다.
프로토타입의 도출은, 해당 아이디어가 실제로 제품성이 있는가, 지속적인 개발 가능성이 있는가를 판단하는 근거로서 활용되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꼭 수려한 UI디자인을 해야하거나, 시각적으로 완성된 아웃풋을 제공해야하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시각장애인에게 익숙한 메모장이나 명령프롬프트 및 인터넷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들로도 충분히 아이디어 표현을 위한 코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