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2024.11.08 02:10
마라탕을 시켜 먹었다. 늘 시키던 그 집에서 늘 시키던 단계로.
도착한 마라탕을 한 숟갈 떠먹으니, 오늘따라 더 맵고 얼얼했다. 혀가 아리고 기침이 나왔다.
이상해서 주문 내용을 살펴보니
아뿔싸. 언젠가 김치찜을 시켜 먹으면서 적어놓은 요청사항, "좀 더 맵게"가 그대로 저장되어 있었던 것. 그 이후로 모든 주문에 같은 요청이 자동으로 붙어있었던 것이다.
황당해서 주문 내역을 넘겨보는데, 김치찜 이후에 시켜 먹은 음식이 순살치킨.
좀 더 매운 순살치킨이라...
결국 주문 취향란에 매운맛 상위 5프로라고.
도착한 마라탕을 한 숟갈 떠먹으니, 오늘따라 더 맵고 얼얼했다. 혀가 아리고 기침이 나왔다.
이상해서 주문 내용을 살펴보니
아뿔싸. 언젠가 김치찜을 시켜 먹으면서 적어놓은 요청사항, "좀 더 맵게"가 그대로 저장되어 있었던 것. 그 이후로 모든 주문에 같은 요청이 자동으로 붙어있었던 것이다.
황당해서 주문 내역을 넘겨보는데, 김치찜 이후에 시켜 먹은 음식이 순살치킨.
좀 더 매운 순살치킨이라...
결국 주문 취향란에 매운맛 상위 5프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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